광역동치료 ‘닥터아이앤비’, BioDuro·온힐과 MPP100 3자 개발
26-10-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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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동치료(PDT, Photodynamic Therapy) 기술 기반 바이오 기업 닥터아이앤비가 독자 개발한 광감각제 후보물질 MPP100의 글로벌 임상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닥터아이앤비는 중국의 글로벌 CRDMO 기업 BioDuro LLC, 바이오·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온힐(ONHEAL Co., Ltd.)과 MPP100의 임상 전 원료의약품(DS/API) 및 제제(DP) 연구개발을 위한 3자 기술개발 계약을 지난 10월 14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MPP100은 원료의약품의 합성·제조공정 개발부터 제제개발, GMP 제조, 분석법 개발·검증, 안정성시험, IND 등록자료 작성까지 신약개발에 필요한 CMC 개발 과정을 단계적으로 밟는다. 닥터아이앤비는 이번 프로젝트를 MPP100을 연구개발 단계에서 실제 임상개발 단계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과정으로 보고 있다.
계약상 MPP100에 특화돼 개발되는 합성경로, 제조공정, 반응·정제조건, 공정변수, 불순물 관리전략, 분석방법, 품질규격, 제제 조성 및 제조조건, 스케일업(Scale-up) 노하우, 기술이전 정보, 안정성 데이터 등은 프로젝트의 핵심 기술성과로 관리되도록 개발체계를 구축했다.
온힐은 ONE과 HEALTH의 의미를 담아 설립된 반려동물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이다. 수의학적 연구와 유효성시험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용 의약품과 의료·헬스케어 장비 등을 연구·개발한다. 자체 브랜드 사업뿐 아니라 동물의약품 및 장비 R&D, 동물병원 네트워크 기반 사업 등도 전개하고 있다.
온힐은 국내 수의사, 연구자, 제약기업, 학술기관과 협력하는 동물 헬스케어 분야 바이오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해외 제약기업과 국내 수의 임상·연구기관을 연결하는 바이오 허브 및 컨설팅 역할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MPP100 프로젝트에서 온힐은 이러한 바이오 분야의 사업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닥터아이앤비와 함께 향후 PDT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진행하기로 했다. 닥터아이앤비는 2025년부터 반려동물의 표재성 종양 치료를 위한 신약개발 부문에서도 온힐과 협력해 왔다. 이 협력이 2027년 국내 동물신약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사업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닥터아이앤비 관계자는 이번 계약의 가장 큰 의미가 MPP100을 연구단계에서 한 단계 더 발전시켜, 글로벌 임상개발에 필요한 원료의약품·제제·GMP 제조 및 CMC 자료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닥터아이앤비의 PDT 및 광감각제 기술, BioDuro의 글로벌 수준 CMC·CRDMO 역량, 온힐의 바이오·수의학 분야 사업 네트워크와 프로젝트 지원 역량을 결합해 MPP100 개발을 더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닥터아이앤비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확보하는 제조공정, 품질·분석, 안정성 데이터를 토대로 MPP100의 임상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PDT 기반 치료기술의 글로벌 사업화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닥터아이앤비는 IBK기업은행이 주관하는 혁신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프로그램의 대전 3기 기업으로 선정돼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사업화 전략 고도화, 투자 네트워크 확대, 글로벌 진출 기반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정명화 / WOWTALE Chief Editor

